경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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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서면 불안하고 두려우며 모호하다.

경계에 서 있을 때 비로소 세계를 투철하게 바라보게 된다.

경계에 서서 불안한 것을 피하기 위해 분명한 한쪽을 선택하는 순간

그곳에 갇히게 될 것이다.

모호함이나 애매함에서 오는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을 명료함으로 바꾸려 하지마라.

명료함으로 바꿀것이 아니라 품어야할 대상인 것이다.

모호함과 두려움이 있는 경계에 서서 양쪽을 품을 때,

그 때 나오는 인식이 바로 지식이 아니라 ‘통찰’인 것이다.

<노자, 최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