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로서의 중형카메라

고화소의 DSLR으로 35mm 필름 카메라의 역활은 필름의 느낌만을 원하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감성을 만족시켜 주고 있고, 필름 중형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로 입지가 약해진지 오래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중형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여지는 시원한 이미지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래의 영상은 대표적인 중형카메라인 Pentax 67 카메라를 이용하여 파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파리에 위치한 Masion Carnot은 Mathieu Maury와 Antonie Pai 두명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영상제작업체이며, Pai는 Maury가 매일 Pentax 67을 매고 자신의 작업실에 방문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위의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Pentax67에 영상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를 부착하고 파리 시내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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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Fstoppers)

Pentax67로 촬영한 영상이외에 핫셀블러드 500cm으로 촬영된 또다른 영상이 최근 소개되었다.

사진가 Carl Pendle은 ‘through the viewfinder : 뷰파인더를 통하여’ 라는 영상을 핫셀블러드 500cm의 뷰파인더를 통해 사진가가 촬영하는 영상을 제작하였다.

사진가에게 카메라는 표현의 도구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거의 표현의 도구가 디지털 카메라로 국한되어 가고 있는 모습니다. 잊혀져가는 도구이지만 그들이 가진 독특한 느낌은 지속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