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윤리란 없다 : Bruce Gilden

 


(브루스 길든의 거리 촬영모습)

Magnum 작가인 브루스 길든은 왼손에는 플래쉬를 오른손에는 라이카를 들고 뉴욕 거리를 거닐며 촬영하는 스냅사진가이다. 그는 카메라에서 스트로보를 분리하고 싱크로선으로 연결한 채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을 근접하여 촬영한다.  순식간에 피사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불쾌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그는 스치듯 지나쳐 버린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가끔 그에게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는 짧은 말로 사과나 설명을 하고 그냥 가버린다. 그는 인터뷰어가 하는 질문의 답으로 ‘I don’t have ethics 나에겐 윤리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변하기도 한다.

그의 촬영방식이나 표현하고자하는 방식이 그러한 것은 그의 스타일이라 별로 할말은 없지만, 수십년을 촬영해온 그가 단호하게 ‘나는 윤리란 없다’라는 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만약 그가 매그넘의 작가가 아니었어도 그런 말이 통할지 미지수다.

그의 더 많은 사진은 그의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브루스 길든의 코니아일랜드 사진집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