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gnum Street Photograpy Award

Dougie Wallace

매그넘에서 2016년 Award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 Dougie Wallace는 스트리트 포토그라피 분야 수상자이다.

더기 월레스는 Harrodsburg 시리즈 사진으로 수상하였으며, 그의 사진은 상당히 강력하고 파워풀하게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그는 영국 런던의 첼시와 나이트브릿지 지역에서 거주하는 상위 1%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접근해서 표현했다.

이것은 단지 영국, 런던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문제, 우리나라의 문제와도 함께 맞물려 간다.

그의 작품노트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한 부분-요즘 문제화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언급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자본의 힘으로 건물을 사들이고, 집값이 폭등하고, 원주민들은 쫓겨나고, 땅값이 올라가면 팔고, 지역은 황폐해져 가는 과정이

영국이라고 할 것 없이,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진행 중인 현상이다.

그러한 졸부들의 민낯을 Street Photography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하고 있다.이 형식은 이미 Bruce Gilden나 Mark Cohen의 표현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리에서 소형카메라에 스트로보를 연결하고 무작위로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사진적 방식은 스트로보로 인해 인물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괴기스러우며, 불편한 모습을 더욱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표현 방식이기 때문에 그는 이 방식을 사용한 것 같다.

요즘 많이 문제시 되고 있는 스트리트 사진의 윤리적 문제가 이 사진과 묘하게 겹치면서 불편한 느낌이 있다. 만약 그가 이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요청해서 촬영된 것이라면 더욱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2016 Magnum Award website  /  Dougie Wallace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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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lensculture)